본문 바로가기
당뇨이야기

혈당 관리

by 높은하늘날다 2023. 6. 11.
728x90
반응형

남편은 작년 말부터 혈당관리를 하기 시작했다.
그전에는 먹고 싶은대로 먹고 술 , 담배를 끊지 못해서 복부비만에 고혈압, 혈당도 당뇨단계에 접어드는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어머님이 췌장암 수술을 하게 되자 겁이 났는지 그때부터 식단관리, 술자리 피하기, 금연을 하기 시작했다. 확실히 식단관리가 효과가 있었는지 몸무게는 금방 정상치로 돌아왔고 걷기운동까지 병행하자 혈압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신기하게도 2개월 정도 관리를 했는데 회복이 되었다.
물론 혈당은 쉽게 회복되지 않았다. 식후 2시간 혈당은 2-3개월 관리로 100초반까지 회복되었지만 아침 공복 혈당은 쉽게 내려가지 않았다. 관리한지 4-5개월이 되니 아침 공복 혈당이 100초반까지 내려왔다.
당뇨는 유전적인 면이 강한 것 같다. 주위를 보면 부모가 당뇨가 있으면 자녀도 나이가 들어 당뇨가 생기는 경우를 많이 봤다.
결국 당뇨 위험인자가 있다고 생각되면 꾸준히 관리를 해야만 한다.
남편의 경우는 식사 전에 삶은 계란을 먹거나 반찬을 밥보다 먼저 먹는다. 반찬도 짜지 않게 먹고 탄수화물 1, 단백질 1, 채소 2 비율로 식사를 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식사를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들면 그 날은 식후에 운동을 조금 더 해서 혈당을 조절한다.
또한 혈당이 조절된다고 해서 다시 나쁜 식습관을 반복한다거나 술, 담배를 과하게 하면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니 주의해야 한다.
남편이 혈당 조절하는 걸 옆에서 같이 관리하고 지켜본 결과 결국 식단관리와 운동이 병행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당뇨에 좋은 음식과 해가 되는 음식을 가려서 알맞은 양을 먹고 골고루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또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만 당뇨를 극복할 수 있다.

728x90
반응형

'당뇨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혈당 대처방법  (0) 2023.06.12
혈당관리를 위한 식사요법시 주의사항  (0) 2023.06.11
당뇨합병증  (0) 2023.04.01
당뇨 밥상 원칙  (0) 2023.03.29
혈당관리와 책추천  (0) 2023.03.24